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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그리스도의 향기 - 사랑

  • windfiremeguro
  • 2024년 3월 10일
  • 3분 분량

남녘에서 전해져 오는 따뜻한 봄의 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3월입니다. 메구로 강변에 심겨진 벚꽃 나무들도 그 향기에 취해서 화려한 삶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봄의 잔치를 시샘이나 하는 것처럼 이번 주 내내 비와 찬바람으로 겨울이 다시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 옆을 흐르는 메구로 강물은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요13:34) 말을 건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요? 저는 가장 먼저 십자가 사랑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사랑은 모든 것을 포용합니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초월적인 사랑입니다. 그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1:12)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직 주를 따라가야 합니다”(마16:24)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하고”(요12;24)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낸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사랑은 생명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자기희생을 말합니다. 사랑은 헌신입니다. 사랑은 섬김입니다. 사랑은 배려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주님께 받은 십자가 사랑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롬12:21) 바람과 불꽃교회 가족들이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キリストの 香り-愛

南から漂う暖かい春の香りにより心がときめく3月です。目黒川の川辺に植えられた桜の木も、その香りを楽しみながら鮮やかな生の準備をしています。しかし、春の祭りを妬むかのように、今週に降り続いた雨と冷たい風により、寒い冬に戻ったようでした。もっとも、教会の横を流れる目黒川は、従前と変わらない姿で私たちに、「互いに愛し合いなさい」(ヨハネ13:34)と伝えているようです。愛を考えると、何が思い浮かびますか?私は、真っ先に十字架の愛が思い浮かびます。その愛は、全てのことを受け入れます。私たちでは到底、真似することの出来ない超越的な愛です。その十字架の愛により、私たちは「神の子ども」(ヨハネ1:12)とされました。では、私たちは何をすればよいのでしょうか?イエス様の御言葉のように、自分を捨て、自分の十字架を負って、主に従わなくてはなりません(マタイ16:24)。このことを聖書は次のように表現しています。「一粒の麦は、地に落ちて死ななければ、一粒のままです。しかし、死ぬなら、豊かな実を結びます」(ヨハネ12:24)。クリスチャンは十字架につけられ死ななくてはなりません。そのような人生を生きた使徒パウロは、このように告白しています。「私はキリストとともに十字架につけられました。もはや私が生きているのではなく、キリストが私のうちに生きておられるのです。今私が肉において生きているいのちは、私を愛し、私のためにご自分を与えてくださった、神の御子に対する信仰によるのです」(ガラ2:19,20)。愛はいのちを生かすことが出来ます。愛は自己犠牲です。愛は献身です。愛は仕えることです。愛は配慮です。愛は他人を大切に想うことです。主から頂いた十字架の愛により、「善をもって悪に打ち勝つ」(ローマ12:21)風と火花の教会の家族となられることを、お祈りし祝福致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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