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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어버이 은혜

  • windfiremeguro
  • 2024년 5월 19일
  • 3분 분량

5월의 신록이 저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메구로 강가의 벚꽃 나무들이 파란 잎을 자랑하며 젊음을 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자녀 교육에 이어 이번 주는 어버이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강원도 평창 출신의 심순덕 시인이 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라는 시를 전문 그대로 옮겨 봅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언제가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의 콧등을 시큼하게 해 주는 어버이 은혜에 관한 추억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 힘든 형편에서도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우시고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것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것도 어버이의 은혜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하고 헌신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바람과 불꽃교회 가족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父母の恵み

5月の新緑が私を幸せにします。目黒川沿いの桜の木々が青い葉を誇り、若さを誇示しているようです。先週の子供の教育に続き、今週は親の恵みについて考えます。江原道平昌出身のシム・スンドク詩人が書いた「お母さんはそれでもいいと思いました」という詩を全文そのままに記します。「お母さんはそれでできると思いました。一日中畑で死ぬ思いで苦労して働いても、お母さんはそれでもいいと思いました。おにぎりでかまどに座りながら適当に昼をすましても母はそれで良いと思いました。真冬の水に素手で洗濯物を叩きながら、母はそれで良いと思いました。お腹いっぱいだと思わない家族たちに食事を与え、自分はお腹をすかせても母はそれでも良いと思いました。かかとが出る布団で寝ようが、母はそれで良いと思いました。爪さえも切れずに擦れてやつれても、母はそれでも良いと思いました。父が怒り、子がすれても、母はそれでも良いと思いました。母が言う、自分の母に会いたい。自分の母に会いたい。それは単なる不平の言葉に思えた。夜中に目を覚まし、声を殺して隅で泣いている母の姿を見え、このままでは母は駄目になると分かった」。私たちは、じんと来る親の恵みに関する思い出を思い浮かべます。困難な状況でも、子供たちには限りなく寛大です。持っているものを全て与えても、それでも足りないと思うのが両親の愛です。私たちが幸せな家庭を築いたのも、親の恵みです。 家庭の月5月を過ごしながら、惜しみない愛と献身により、今日の私たちを愛し、献身して下さった両親に対して感謝する風と火花の教会の家族となられることを、お祈り致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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