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4 10월의 열매를 기대하며
10 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동경의 가을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하는 것은 메구로 강가의 나무들 입니다. 벌써 하나 둘 낙엽을 만들어 내면서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교사를 할 때는 10월부터 학생들에게 동복을 입게 한 것이 생각납니다. 새벽 예배 를 가는 길도 이제 아주 캄캄해졌습니다. 금년 동경의 가을은 예년과는 다르게 파란 하늘 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가을비를 바라보며 질주하는 자신을 잠시 멈추고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햇빛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비 또한 그렇습니다. 기쁨의 날은 물론 눈물의 날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처럼 우리의 믿음도 강해지고 익어가는 열매처럼 우리의 인격도 성숙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에는 어떤 열매가 맺히고 있는지요? 사랑의 열매와 섬김의 열매 그리고 인내의 열매와 순종의 열매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고후2:15)가 풍겨 나야합니다. 갈라디아서에 기록된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예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산상 수훈에서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 7:16) 이렇게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선물인 오늘 하루 내 삶을 통해 사랑의 열매 순종의 열매 전도의 열매 기쁨의 열매가 맺혀지게 하옵소서. 아침에는 설렘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저녁에는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는 넉넉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026년 10월의 신앙여정 속에서 성령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