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마21:9)
-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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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절정으로 향하는 고난주일입니다. 주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최대의 사역인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십자가는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인간의 존재와 삶의 방향에 대한 묵직한 답을 제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고전1:8)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겉으로는 풍요로운 것 같지만 내면은 불안과 상처로 가득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관계의 단절과 외로움으로 지쳐있습니다. 그것을 한병철 교수는 “피로사회”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높은 실적을 쌓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그 결과 인간의 영혼은 점점 더 공허해져만 갑니다. 물질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지만 삶의 의미는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진리를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고백합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마21:9)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인정하는 기도이자 찬양입니다. 고난 주일은 십자가 앞에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회개의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요? 그리스도인다운 삶에서 멀어져 있다면 통렬한 회개를 하십시다. “십자가 사랑”(롬5:8)으로 “빚진 자”(롬8:12)답게 거룩함과 믿음과 헌신의 삶을 새롭게 다짐하는 고난주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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