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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24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성경은 수많은 믿음선배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 중에 언제나 저에게 도전을 주는 사람은 갈렙입니다. 갈렙은 40세의 나이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12지파의 대표로 유다지파에서 선발이 됩니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민13:6)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동료들은 이렇게 보고를 합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2-33)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 보고할 때 갈렙과 여호수아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14:8) 정말 놀라운 믿음입니다. 갈렙은 85
11월 21일
2025.8.17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섭리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섭리란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으로 기독교에서는 섭리를 세상과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압축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어떻게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며 성경의 진리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선지자인 예레미야조차 악인의 길이 형통한 것을 보고 이런 의심을 가집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렘12:1) 3차원을 살고 있는 이성을 가진 인간이 4차원의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물 안에 살고 있는 개구리는 아무리 몸부림을 쳐보아도 인간의
11월 21일
2025.8.10 선교를 생각하며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입추(7일 금)와 말복(9일 토)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할아버지로부터 “말복이 지나면 조금은 시원해질게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인 가을을 기다려 보며 선교를 생각해 봅니다. 영국의 모리슨(Robert Morrison 1782-1834)목사는 개신교 최초의 중국 선교사입니다. 그는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 선교의 기초를 놓은 분입니다. 그가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탔을 때 미국인 선장이 "모리슨! 당신은 중국에 복음이 전해질 것이라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모리슨 목사는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 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의 전도로 열매를 맺은 성도들은 12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의 사역의 결과는 아주 미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세기가 지나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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